🥗 아파야만 건강하게 밥을 먹나요? (21호)

안 아파도 건강해도 밥 잘 먹어요🎵 메디푸드 열풍!

2023. 11. 28.

제 21호 2023년 11월 29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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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호. 아파야만 건강하게 밥을 먹나요?

푸드 웰니스: 메디푸드x초개인화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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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야만 건강하게 밥 잘 먹나요?

안 아파도 건강해도 밥 잘 먹어요!"

님, 오늘 아침 혹은 어제 저녁 뭐 드셨나요? 내가 먹는 음식이 곧 '나'라는 말이 있듯이, 생활의 기본인 '식생활'은 우리의 웰니스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데요. 에디터도 최근 건강검진 결과를 듣고 충격을 받아 식단에 신경 쓰고 있답니다. (아직은요🙊) 오늘은 푸드 웰니스가 초개인화를 만나면 벌어지는 일, 메디푸드와 케어푸드, 건강식 트렌드를 소개할게요!

🍚 '환자'만을 위한 식단? NO!

메디푸드 시장의 폭풍성장과 대중화

메디푸드, 들어는 봤나?

환자를 위한 건강식, '메디푸드' 시장은 2021년 1648억 규모로 코로나 이전 대비 2배(2019년 779억원) 성장했어요. 현행 법규 상 '특수의료용도식품'으로 분류되는 '메디푸드'는 보통 음식물의 일반적인 섭취가 어렵거나 일부 영양성분의 제한이 필요한 환자를 타깃으로 하며, 식약처 영양 기준을 맞춰야 해 생산이 까다롭죠. 인구 고령화와 규제 완화를 배경으로 정부도 메디푸드를 미래산업으로 점찍었어요.

아픈 사람만 먹는 거 아냐?

기존에 환자와 고령자에게 집중되어 있던 '메디푸드'는 팬데믹 이후 건강에 대한 일반 대중들의 관심이 증대되면서 대중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세 이상 성인 10명 중 7명이 '메디푸드' 구매 경험이 있다고 해요. 특히 메디푸드 중에서도 영양 공급용과 환자 균형 영양식의 경우 향후 시장 잠재력이 매우 큰 것으로 전망됐어요.

대기업이 발 벗고 나선 '메디푸드' 시장

국내에서는 식품업계를 중심으로 '메디푸드' 개발과 대중화 움직임이 활발하게 포착돼요. 풀무원은 당뇨환자를 위한 단편식 '디자인밀 당뇨케어 밀플랜'을 출시했어요. 총 12가지로 구성된 밀키트에는 백미를 최소화한 밥류, 다양한 채소와 단백질로 구성된 반찬류, 1350Mg 이하의 나트륨이 포함돼 있죠. 이어 암환자를 위한 건강 간편식도 출시됐는데, 암 환자 및 경험자의 1회 취식량 기준을 고려해 1일 2식으로 보냉가방에 담겨 집 앞까지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개시하기도 했죠.

현대그린푸드는 최근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인 '그리팅'을 통해 정기구독형 암 환자 식단을 출시했어요. 총 12종의 식단에는 '황태순두부백탕 세트', '수삼삼계죽 세트', '생강계피사태찜 세트' 등이 있고 암 수술 이후 치료와 회복 과정에서 식단관리가 필요한 소비자를 타깃으로 하죠. 주문 후 생산이 들어가는 오더메이드 방식의 '당뇨식단' 24종도 판매하고 있어요.

이 외에도 대상웰라이프는 메디케어 브랜드인 '뉴케어'를 통해 '뉴케어 당플랜 볶음밥'을 출시했고 일동후디스는 케어푸드 브랜드인 '케어메이트'를 론칭, 일반인을 위한 균형 영양식과 당뇨환자를 위한 균형 당뇨식을 선보였어요.

참고 매경헬스 (사진=풀무원)

🍽️ 이젠 구내식당도 커스텀 시대

구내식당 맞춤형 정기구독 서비스

아워홈 마곡 본사에 마련된 ‘캘리스랩’. 사진=아워홈 (출처 식품저널)

외식 물가가 고공행진하며 구내식당 인기가 덩달아 높아지고 있는데요. 구내식당 브랜드 '아워홈'에서는 구내식당을 차별화하는 전략으로, 개인별 건강 진단 결과에 따라 맞춤형 식단을 이용할 수 있는 정기구독 서비스 '캘리스랩(KALIS Lab)'을 론칭했어요.

'캘리스랩'은 월 1회 구독 신청하면, 건강 진단 데이터와 일상생활 디지털 기록을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식단과 건강 콘텐츠를 제공해주는 헬스케어 프로그램이에요. 내게 커스텀된 식단 뿐만 아니라 인바디, 혈압 측정, 스트레스 측정 등 건강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 임상영양사와 1:1 영양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주기적으로 건강 개선도를 확인할 수 있죠. 전용 앱과 카카오 채널을 통한 상담을 통해 보다 간편하고 지속가능한 건강관리를 도와요.

캘리스랩 담당자는 "초개인화 시대가 도래하면서 구내식당 역시 맞춤형 서비스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캘리스랩을 도입했다"며, "현재 마곡 본사 구내식당을 시작으로 전국 구내식당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어요. (달램 사무실에도 아워홈 구내식당이 있는데, 빠른 도입 소망해봅니다🙏🏻)

이처럼 환자와 고령자를 중심으로 성장한 건강식 시장은 (1) 초개인화 시대와 (2) 코로나 이후 건강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 확대에 힘입어 이제 구내식당까지 도입되며 우리 삶에 더욱 가까워지고 있어요.

🖥️푸드 웰니스와 AI, 빅데이터의 만남!

스타트업도 '초개인화' 건강식단 열풍

대기업 뿐 아니라 스타트업에서도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초개인화'된 건강식 개발 열풍이 불고 있는데요. '벙커키즈'의 '마이쉽단'은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통해 개인의 건강 목표 달성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해요. 키, 몸무게, 운동량 등 신체정보와 건강 목표를 입력하면, 권장 영양소를 진단해주고 AI 영양사가 1분만에 영양학 기반의 맞춤 식단을 추천해주죠. 추천된 식단을 배송받을 수 있어 쉽게 건강식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CJ와 손잡고 건기식 신사업 개발에 나선 '올라케어' 역시도 비대면 진료와 상담부터 케어푸드 판매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이에요. 건기식에 이어 영양제를 '초개인화' 하는 솔루션들도 시장에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는데, 알고케어, 필라이즈 등이 국내 대표 사례죠.

가장 성공적인 초개인화 식단 관리 스타트업의 사례로는 미국의 '눔(Noom)'이 꼽혀요. 눔은 사용자와 눔 코치를 1:1로 매칭해 식단 관리를 도와주는 맞춤 코칭 기능으로 인기를 끌고 있죠. 2017년 매출 1200만 달러에서 시작해 2020년 4억달러까지 고공성장하고 있어요.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선진국에서는 ‘헬스 앤 웰니스 레디밀(Health&Wellness Ready Meals)’ 시장 규모가 이미 10조원을 돌파했어요. 고단백, 저지방, 저탄수화물, 글루텐 프리 등 소비자의 다양한 식생할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세분화된 맞춤형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죠.

국내 맞춤형 건강식 식단도 초개인화와 대중화 열풍에 힘입어 점점 확대될 것으로 전망돼요. 소비자 개인의 건강상태·생애주기에 맞는 제품들이 등장하고, 취향에 맞는 제품을 손쉽게 받아 볼 수 있는 구독 서비스도 강화되고 있어요. 오늘, 님의 식단은 웰니스-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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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탕후루 좋아하는 님을 위해!

🩸 의사가 만든 No.1 혈당관리 솔루션, 글루코핏

1,500만명

대한민국의 전당뇨* 인구수입니다. 탕후루 등 단 음식이 유행하면서 당뇨 인구수는 급격히 더 늘고 있고, 당뇨병 평균 연령도 낮아지는 추세에요. 당뇨 위험국이 되어 버린 우리나라, '혈당관리'도 주요 건강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연예인, 헬스 인플루언서 등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일상에서 혈당을 관리하고 있죠.

*정상혈당보다는 높고 당뇨병보다는 낮은 혈당

의사가 만든 국내 최초 혈당 다이어트

요즘 자꾸 피곤한데 이유를 모르시겠다고요? 원인은 혈당에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꼭 필요한 혈당관리를 간편하게 앱으로 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이 있는데요. 바로 랜식의 '글루코핏'. 글루코핏과 함께라면 혈당 관리, 혈당 다이어트도 3단계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고 해요.

3단계면 끝나는 혈당 다이어트

첫째, 동전 크기의 아주 작은 '연속혈당측정기(CGM)'를 팔에 부착하고, 둘째, 여러 음식을 먹어보며 글루코핏 앱으로 내 몸의 반응성 테스트를 진행해요. 마지막으로 궁금한 점이 생길 때마다 의사 출신 코치님의 1:1 질의응답을 활용하면 일상에서 쉽게 하는 혈당관리 끝!

이미지 제공: 랜식

"최근 직장인 K씨는 건강검진을 받고 진지해졌습니다. 왜냐하면 전당뇨에 가까운 혈당수치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혈당관리를 해야 한다는 의사의 말은 들었지만 막상 시작하려니 뭘 먹어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그냥 아채만 많이 먹으면 되는 걸까요?"

남 얘기 같지 않다면 글루코핏을 시작해보세요. 의사의 전문적인 코칭부터 AI가 분석해주는 음식별 혈당반응까지. 혈당관리가 만병 통치약은 아니지만, 혈당 스파이크는 만병의 원인이 맞습니다. 글루코핏으로 관리하면 스파이크가 언제, 어떤 음식으로 오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식습관과 라이프스타일을 개선 할 수 있어요.

글루코핏, 이럴 때 활용해보세요! 🤤

"다이어트 중인데 이 음식 먹어도 괜찮을까?" 글루코핏 앱에서 혈당실험을 합니다. 내 몸에 잘 맞는 음식인지 수치로 확인할 수 있어요.
"급격히 체중이 증가했어. 평소 식습관도 건강하지 않은 것 같아." 비만, 당뇨, 컨디션 저하, 생리불순 등 혈당과 연결된 여러가지 질환들이 많습니다. 글루코핏을 통해 내 몸의 현재 상태를 체크해보세요. 평균 혈당 수치가 위험에 가까울 수 있어요. 혈당스파이크가 잦으면 당뇨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하... 오늘따라 단 게 땡기는데?" 글루코핏에 해당 음식을 입력해보세요. 혈당이 얼마나 오를지 예측해줍니다. 숫자를 보면 내려놓게 되죠.